금융위, 신한·하나증권 발행어음 인가

등록 2025.12.17 16:06:35 수정 2025.12.17 16:06:45

[FETV=이건혁 기자]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발행어음 영업을 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대열에 합류했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단기금융업무를 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7개 증권사가 됐다. 금융위는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인가받은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최대 200% 범위에서 단기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회사채나 RP차입 대비 금리가 낮고 조달 구조도 안정적이어서 자금 조달 비용 측면에서 뚜렷한 이점을 확보하게 된다.

 

직전 키움증권에 이어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자로 인가받으면서 몸집 불리기 경쟁도 과열될 전망이다.



이건혁 기자 geon-siri@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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