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엠게임은 자사 IP ‘귀혼M’을 활용한 모바일 Web3 게임 ‘고스트엠 글로벌(Ghost M Global)’이 ‘PlayToEarn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 2025’에서 ‘베스트 RPG’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PlayToEarn 블록체인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Web3 게임과 관련 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기반 시상식이다. 올해는 약 900여 개 게임과 400여 명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후보로 참여했으며 총 상금 규모는 약 250만 달러에 달했다. 수상작은 플랫폼 이용자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고스트엠 글로벌’은 엠게임의 모바일 RPG ‘귀혼M’을 기반으로 한 횡스크롤 액션 장르의 Web3 게임이다. 원작의 동양 판타지 세계관과 무협 감성, 타격감을 유지하면서 P2E 구조와 NFT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게임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보상 구조를 접목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독자적인 서비스 형태를 구축했다.
이 같은 설계를 바탕으로 ‘고스트엠 글로벌’은 원작 IP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Web3 환경에 맞춘 서비스 구조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번 어워드에서 RPG 부문 수상으로 이어졌다.
해당 게임은 엠게임 자회사 위즈게이트가 투자한 Web3 콘텐츠 플랫폼 ‘누미네(NUMINE)’를 통해 지난 9월 26일 글로벌 출시됐다. 누미네는 P2E 구조를 중심으로 한 Web3 게임 플랫폼으로, ‘고스트엠 글로벌’을 포함해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엠게임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기존 게임 IP가 Web3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엠게임 측은 핵심 IP를 중심으로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검토하며 글로벌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누미네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게임 이벤트와 커뮤니티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기존 서비스 타이틀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