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삼성SDS는 지난 14일 S-OIL 본사에서 IT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S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S-OIL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운영한다.
S-OIL은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 대응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합 ITO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통합 운영 서비스와 함께 IT 거버넌스 개선, 진단·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제공해 S-OIL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S-OIL은 이번 계약을 통해 운영 안정성 강화와 보안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류열 S-OIL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삼성SDS는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