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창립 50주년 홍보항공기 연말까지 운행

등록 2019.02.15 10:48:17 수정 2019.02.15 10:49:03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래핑홍보 항공기10대
전세계 하늘 누비며 대한항공 위상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

[FETV=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의 창립 50주년 기념하는 홍보사절(항공기)이 연말까지 지구촌 하늘을 비행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월 1일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래핑한 홍보 항공기 10대를 연말까지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에 래핑되는 기념 엠블럼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50’에 태극 문양을 적용하고 그 위로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기념 슬로건인 ‘Beyond 50 Years of Excellence’는 국적 항공사로서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켜온 대한항공의 지난 50년의 노력을 발판으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할 50주년 기념 홍보 항공기는 A380-800, B787-9, B777-300ER, A220-300와 올해 중반쯤 도입하는 B737-8 MAX 등의 기종 각 2대씩 총 10대다.

 

홍보용 항공기는 14일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KE025편 B777-300ER을 시작으로 지구촌 비행를 시작했다. 다른 항공기들도 차례로 래핑을 마친 후 전세계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대한항공의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제작 과정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며 “래핑 항공기는 지구촌 하늘을 비행하며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alltaxi2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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