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가족 초청 ‘드라이빙 데이’ 개최

등록 2025.11.11 11:35:49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은 지난 9일 충남 태안의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드라이빙 데이(Driving Day)’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드라이빙 데이’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고성능차 주행과 첨단 기술을 체험하며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지난 3월 1차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조현범 회장의 제안으로 참여 대상을 가족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02명(81팀)이 참가했으며, 사전 신청 경쟁률은 4.7대 1에 달했다. 행사는 ▲서킷 주행 중심의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그룹의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체험하는 ‘한국(Hankook) 프로그램’ 등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에서는 운전면허를 보유한 임직원이 서킷에서 타이어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직접 체험했으며, 드리프트·하이스피드·오프로드 택시를 통해 전문 드라이버의 주행을 간접 체험할 수도 있었다. 모든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벤투스(Ventus)’와 ‘다이나프로(Dynapro)’ 타이어가 장착됐다.

 

‘한국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관제탑 투어, 타이어 퀴즈, 미니카 게임, 다트 미션 등을 즐기며 주요 구역 스탬프 5개를 완주하면 ‘2026 한정판 그룹 달력’을 받았다. 현장에는 키즈존, 다이닝존, 포토존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조현범 회장은 “한국테크노링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과 가족이 그룹의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입사원 가족 초청, 자녀 과학캠프, 연수원 휴양시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



나연지 기자 yeonji231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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