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안전 분야 시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기업·단체·개인에게 수여된다.
LH는 주거환경부터 건설현장 재해관리까지 모든 사업 영역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경영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변화로 복합화·대형화되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 플랫폼'을 구축, 각종 방재시스템을 통합·고도화해 재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공공-민간 합동 소방기술협의체 운영 ▲스프링클러 미설치 임대주택에 간이형 스프링클러 도입 등 소방 안전의 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또 연평균 3만1000명이 이용하는 진주 LH 본사 주요 시설(운동시설, 박물관, 대강당 등)은 '공간안전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와 산소호흡기 등 구조·피난용 물품을 구비하고, 소방 및 피난 시설을 상시 점검하는 등 안전한 시설 개방을 위한 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책임을 더욱 깊이 새기고 일상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