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OK금융그룹은 임직원 가족과 OK배정장학생,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 고교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OK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조직문화와 재단의 인재 양성 철학을 한 데 모은 교류 프로그램으로 세대간 공감과 성장을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임직원 가족과 장학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1호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 금강인터내셔널스쿨(OKIS)에서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에 머물고 있는 9명의 고등학생이 함께 참여해, 배움을 나누는 성장 문화에 뜻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장학생들은 대학과 사회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 자녀들에게 학업·진로 멘토링을 진행했고 임직원들은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전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윤 회장은 “임직원과 장학생이 서로에게 배우고 영감을 주는 과정 속에서 OK금융이 추구하는 ‘함께 성장하는 문화’가 실현되고 있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문화·소통이 결합된 다양한 교류의 장을 통해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인재 양성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OK배정장학금(국내 대학·대학원생) ▲OK글로벌장학금(해외) ▲OK중·고럭비장학금 ▲OK골프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에 약 320억원을 지급했다.
최윤 회장은 차별화된 교육과정 부재로 존폐 위기에 처했던 OKIS의 구원투수로 나서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외국어 중심 수업(이머전 프로그램) 도입,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체육관 냉난방 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혁신을 추진한 결과 한때 190명까지 감소했던 학생 수가 300명대로 회복하며 ‘코리아 인터내셔널스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