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온라인 고객 플랫폼 'B world’와 공식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의 UI/UX를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이용 목적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입부터 상담·이용까지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워진 B world는 로그인 여부에 따라 화면 구성이 달라진다. 로그인 고객은 이용 중인 상품의 요금·납부·신청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비로그인 고객은 요금제 안내와 가입 절차가 우선 노출된다. 마이페이지는 요금 조회, 혜택, 신청 현황 등을 카드형 UI로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고객의 서비스 이용 상태에 따라 알림을 발송하고 카드 배열 순서를 개인화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B world' 홈화면 [이미지 SK브로드밴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8710569559_b0ca13.jpg?iqs=0.7165305795784542) 
AI 상담 서비스 ‘챗비(Ch@tB)’ 역시 사용성이 높아졌다. 기존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하나의 질문에 한 가지 답변만 노출하는 단일 응답 구조로 바꿨으며 요금·설치·A/S 등 주요 문의 시나리오를 확장해 전체 문의의 93%를 셀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앱 성능도 향상됐다. 주요 메뉴 이동 속도를 기존보다 최대 4배 높였으며 향후에는 AI 추천 기능을 도입해 고객별 맞춤 콘텐츠와 부가서비스를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온라인 가입센터 ‘B다이렉트샵’은 ‘B다샵가능’이라는 새로운 통합 페이지를 추가했다. 이 공간에서는 가입 혜택, 후기, FAQ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일러스트 캐릭터와 모션 그래픽, 쇼츠 영상 등을 활용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였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11월 5일부터 신규 가입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B다이렉트샵에서 인터넷이나 B tv를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네바 스피커, 삼성 무빙스타일 M7, 백화점 상품권 등을 추첨으로 증정한다.
장현기 SK브로드밴드 AT/DT 센터장은 “디지털 접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