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CJ대한통운과 상생금융 제휴 협약

등록 2025.10.31 09:26:12 수정 2025.10.31 09:26:27

[FETV=임종현 기자] 현대커머셜이 CJ대한통운과 상용차 차주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커머셜과 CJ대한통운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위한 전속 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제3자 운송(3PL) 등 국내 물류는 물론 스마트 물류 혁신으로 글로벌 공급망도 갖춘 국내 대표 종합 물류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CJ대한통운의 위수탁차주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용 금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차주들에게 꼭 필요한 대출 한도를 확보해주고 금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상품을 개발해 차주들의 금융 부담을 낮춘다. 이와 함께 CJ대한통운의 물류 중개 플랫폼 ‘더 운반’ 이용자들을 위한 전용 금융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은 앞서 현대글로비스, LX판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물류사와 전속 금융 제휴 협약을 맺고 차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상용차 금융사인 현대커머셜은 그동안 많은 물류기업들과 손잡고 차주들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현대커머셜은 CJ대한통운의 물류 비즈니스에 함께하고 있는 차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전속 금융사인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 시장의 독보적인 강자다. 최근에는 물류산업 등 사업 채널과 영역을 넓히고 상용차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산업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에서도 가파른 성장을 이루며 종합금융사로서 사업 구조를 더욱 다각화해 고도화하고 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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