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

등록 2025.10.20 09:39:27 수정 2025.10.20 09:39:37

[FETV=신동현 기자] KT는 서울 광화문 West 빌딩에 약 595㎡ 규모의 ‘KT 이노베이션 허브, 인 콜라보레이션 위드 마이크로소프트(KT Innovation Hub, in collaboration with Microsoft)’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기업 고객이 AX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협력형 전시 공간이다.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협업(Collaboration)’과 ‘참여(AX Engagement)’를 핵심 가치로 구성됐다. 주요 공간은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시하는 ‘AX 갤러리’ ▲컨설팅을 위한 ‘콘퍼런스 룸’과 ‘디벨롭 스튜디오’ ▲창의적 교류 공간인 ‘리차지 존’ 등 4구역으로 나뉜다.

 

 

AX 갤러리에서는 음성 명령과 터치 패널을 이용해 다양한 AX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전시물인 ‘멀티 에이전트’는 여러 AI가 협력해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일일이 명령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조율해 결과물을 도출한다.

 

KT와 MS는 고객 맞춤형 혁신 방안을 함께 설계하고 최대 5일 이내에 실행 가능한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AX 효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다.

 

KT의 AX 컨설팅 조직인 AXD본부는 이번 허브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AX 로드맵 설계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년간의 고객 참여 경험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KT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를 공동 지원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은 “KT 이노베이션 허브는 국내 산업 맞춤형 AX 생태계를 구축하고 가속화하는 전초 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산업·정부·학계 간 협력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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