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의 코스닥 상장사인 인카금융서비스가 보험설계사들에게 45억원 규모의 주식 성과급을 지급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일 ‘인카 서머페스티벌’ 목표를 달성한 설계사 약 6000명에게 주식 총 35만주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지급은 지난 6월 주가 1만원, 시가총액 50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자사주 지급 결정 당시에 비해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급 규모는 더 확대됐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 인카금융서비스의 주가는 1만2700원, 시가총액은 6525억원이다.
올해 9월 말 소속 설계사 수는 1만9500여명으로, 설계사 3명 중 1명이 주식을 받게 됐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022년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 회사와 설계사들의 동반성장을 위해 성과를 공유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은 “인카금융서비스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땀 흘리면서 현장을 지켜온 영업가족 여러분”이라며 “함께 이룬 성장의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식 배분이 영업가족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고, 회사에게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