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데이터, ‘소셜비즈’ 기반 3분기 인스타그램 트렌드 발표

등록 2025.10.17 08:56:55 수정 2025.10.17 08:57:01

[FETV=신동현 기자] NHN데이터는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Socialbiz)’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3분기 인스타그램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7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약 80일간 소셜비즈를 이용한 3600여 개 계정의 DM 발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Meta)와 협업해 개발된 마케팅 솔루션이다. 분기별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이용자 행동 패턴과 DM 마케팅 전략, 자동화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데이터 기반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분석 결과 시간대별 DM 발송 패턴이 이용자의 일상 생활 리듬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출근·등교 시간대에 증가하고 점심 이후 안정세를 보이다가 퇴근·하교 시간대에 다시 발송량이 늘어나는 흐름이 관찰됐다.

 

특히 콘텐츠 업로드와 DM 발송이 가장 활발한 요일은 ‘수요일’이었다. 이는 월요일에 시작된 업무 주기가 중반부에 접어드는 시점으로, 브랜드 노출 및 소비자 참여도가 높아지는 시기라는 점에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여름 바캉스 시즌인 7월 말~8월 초에는 DM 발송량이 일시 감소한 반면 휴가철이 끝난 8월 초중순부터는 인플루언서·브랜드의 마케팅 활동 재개와 함께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계절적 요인 또한 인스타그램 이용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

 

3분기 최다 DM 발송량을 기록한 게시물은 6만900건으로 2분기 대비 약 1만8000건 증가했다. TOP 100개 게시물의 평균 DM 발송 건수는 9080건으로 집계됐다. NHN데이터는 이를 통해 소셜비즈 이용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DM 발송 자동화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DM 발송 활동이 생활 패턴, 요일, 계절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분기별 리포트를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하고인스타그램 기반 비즈니스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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