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서방형 피하주사 플랫폼 국내 특허 출원

등록 2025.10.14 10:33:28 수정 2025.10.14 10:34:37

[FETV=이지혜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대표 고상석, IDC)는 다양한 단백질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면서 체내에서 장시간 서방출이 가능한 ‘고농도 단백질 탑재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젤 제형’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피하주사(SC) 제형은 병원 방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러 항체 의약품이 SC 제형으로 개발·전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IDC의 이번 특허 출원은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회사가 본격적으로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DDS) 분야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출원된 온도 감응성 하이드로젤 제형은 주사 전이나 보관 시에는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가 체내에 주사되면 빠르게 젤화되어 약물을 장기간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특성 덕분에 기존 피하주사 제형보다 투여 주기를 늘릴 수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고상석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통해 플랫폼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단백질 의약품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SC 제형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renewf@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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