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에스유엠과 자율주행 AI 기반 서비스 협력위해 맞손

등록 2025.09.22 10:24:05 수정 2025.09.22 10:24:12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스타트업 에스유엠(SUM)과 ‘자율주행 AI 기반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자율주행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원격지원 및 안전관리 R&D 수행 ▲E2E(End-to-End) 기반 상용화 기술 협력 등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운영·관제 역량과 에스유엠의 대중교통 차량 시스템 기술을 결합해 실질적인 서비스 모델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서비스 모델은 카카오 T 플랫폼 내에서 DRT 자율주행 차량 호출, 예약, 결제 기능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상황 발생 시 원격 지원과 장애 극복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연구도 병행한다.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데이터 공유 및 학습 고도화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기술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영진 에스유엠 대표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 T 플랫폼과의 협력은 자율주행 기술이 시장에 안착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양사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상용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에스유엠과의 협력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국내 자율주행 기업들과 협력을 넓혀 상용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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