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그룹이 올해 연간 신규채용 규모를 기존 2600명에서 3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신규채용 확대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포스코그룹은 2026년 이후에도 안전, AI, R&D 분야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전체 신규채용 규모를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향후 5년간 1만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전경 [이미지 포스코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1700309786_74cb74.jpg?iqs=0.5700004768547533)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을 중심으로 공채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그룹 공채의 참여 사업회사를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스코그룹은 2019년부터 민·관 협력으로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6년간 총 14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AI·Big Data 활용역량과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중 8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인턴제도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중심의 취업교육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공정한 채용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