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가입설계 AI 에이전트’, ‘AI 번역’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새로운 금융서비스나 기술의 혁신성, 소비자 편익,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사진 한화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1544276659_f14757.jpg?iqs=0.041318120032106)
이번에 지정된 가입설계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보험 가입 설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설계 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기존 평균 9분 이상 소요됐던 설계 시간을 1분 이내로 단축했다.
AI 번역 서비스는 다국어 문서 번역을 통해 외국인 보험설계사(FP)의 상담과 업무 처리를 돕는다. 외국인 고객에게는 모국어 기반 자료를 제공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한화생명은 올해 하반기 중 서비스를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가입설계 AI 에이전트와 AI 번역 서비스는 현장의 요구와 고객의 기대에서 출발한 혁신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