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주식모으기’, 1년간 수수료 32억 절감

등록 2025.09.16 09:17:48 수정 2025.09.16 09:17:56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 ‘주식모으기’ 서비스의 수수료 무료화를 시행한 이후 지난 1년간 고객들이 절감한 거래 수수료 규모가 32억원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식모으기’는 고객이 원하는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국내·해외주식에 적립식으로 자동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 주기는 매일·매주·매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 주식은 1주 단위, 해외 주식은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의 장기적이고 꾸준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식모으기를 통한 거래 수수료 무료화를 선언했다. 토스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투자 금액이나 이용 횟수에 상관없이 주식모으기 구매 시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 습관을 형성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투자를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실제로 많은 고객이 매일 주기로 주식모으기를 설정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3월 첫 선을 보인 주식모으기는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200만명을 넘어섰다. 고객 1인당 평균 3.6건의 주문을 설정해 활용하고 있으며, 주기별로는 매일 투자하는 비중이 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주(29%), 매월(17%) 순으로 집계됐다.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해외주식 중 테슬라, 국내주식 중 삼성전자였다.



박민석 기자 mins920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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