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케어, ‘AI검진리포트’ 출시

등록 2025.09.15 11:22:47 수정 2025.09.15 11:22:53

[FETV=김선호 기자]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1위 기업 GC케어(대표 김진태)가 인공지능 기반 건강검진 해석 서비스 ‘AI검진 리포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건강검진 결과지는 전문 용어와 숫자가 많아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검진이 실제 생활습관 관리나 건강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AI검진리포트’는 이런 문제를 개선해 누구나 결과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비스는 AI 핵심 요약,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단순히 현재 병이 있느냐 없느냐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 상태의 변화와 앞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까지 알려준다.

 

 

먼저 ‘AI 핵심 요약’은 복잡한 수치를 간단히 정리해 좋아진 점과 나빠진 점을 균형 있게 보여주며 생활습관 개선 포인트까지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력과 문진 결과는 물론 기존에는 해석이 어려웠던 위내시경이나 초음파 같은 정밀검사 결과까지AI가 함께 분석한다.

 

‘질환 발생 가능성 안내’는 고혈압·당뇨 등 19개 주요 질환에 대해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향후 발병 가능성을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8가지 신체능력 나이 분석’은 소화·면역·해독·배출·대사·운동·호르몬·혈액순환 등 주요 기능을 각각 ‘나이’로 환산해 보여준다. 예컨대 실제 나이는 40세지만 혈액순환은 45세, 면역력은 35세처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서비스들이 단일 건강나이나 장기별 나이만 보여준다면 신체능력 나이는 여러 장기의 복합적인 작용을 반영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몸 상태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폐 검사 수치가 정상이어도 계단을 오르기 힘든 경우처럼 실제 몸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각 기능별 맞춤형 식습관 가이드, 영양제 추천 등 구체적인 개선 솔루션도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관리로 이어진다.

 

‘AI검진리포트’는 30년 이상 건강검진을 해온 전문의 자문과 AI 개발자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국내 건강검진 데이터 300만건 이상을 학습한 전용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건강 특성을 반영했다. 또한 ISMS-P 인증 환경에서 개발돼 최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준수했다.

 

김진태 GC케어 대표는 “AI검진리포트는 복잡한 건강검진 결과를 누구나 한눈에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며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필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GC케어는 9월부터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일반인도 쉽게 해석할 수 있는 ‘AI 공단검진 리포트’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서비스는 GC케어 건강관리 앱 ‘어떠케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선호 기자 fovor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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