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은행, 추석 명절 특별자금 1조6000억 마련

등록 2025.09.01 14:38:03 수정 2025.09.01 14:38:09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1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총 1조6000억 원 규모의 ‘BNK 2025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특별대출은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감소 등으로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이다.

 

 

주요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p 금리감면도 제공할 방침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출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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