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9000억 유상증자…자기자본 12조 근접

등록 2025.08.26 15:14:56 수정 2025.08.26 15:15:07

[FETV=박민석 기자] 한국금융지주는 공시를 통해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9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이 목적이다.

 

이번 증자로 보통주 1만8000주가 발행되며, 액면가는 5000원이지만 실제 발행가는 1주당 5000만원으로 산정됐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100%를 보유한 한국금융지주가 전액 출자한다. 청약 예정일은 다음달 26일이다.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연말 기준 1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으로, 증자를 통해 조달할 9000억원과 올해 하반기 당기순이익 전망치(6000억원)를 합산하면 12조원 수준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몇 년간 자본 확충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올해 3월에는 7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박민석 기자 mins920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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