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존스홉킨스대학,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로 '2025 R&D 100 어워드' 수상

등록 2025.08.24 12:42:29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와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물리학연구소(APL)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미국 과학기술 전문지 R&D 월드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5 R&D 100 어워드’에서 ‘올해의 100대 혁신 기술’에 선정됐다.

 

1963년 제정된 R&D 100 어워드는 매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혁신 성과를 뽑는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산학 혁신의 오스카상’, ‘공학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수상 사유로 R&D 월드 매거진은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과 APL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나노공학 기반 ‘고성능 박막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고효율 펠티어 냉장고를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방식과 다른 박막 증착 공정을 도입해 냉각 효율을 기존 냉매 대비 약 75% 개선했으며, 소형화·경량화도 동시에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펠티어 냉각 기술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비화학적 냉각 방식으로,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해 ▲가전 ▲반도체 ▲의료기기 ▲전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5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도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Nano-engineered Thin-film Thermoelectric Materials Enable Practical Solid-State Refrigeration”이라는 제목으로, 고체 상태 냉각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준현 삼성리서치 라이프솔루션팀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R&D 100 어워드를 수상해 뜻깊다”며 “차세대 펠티어 냉각 기술이 혁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연지 기자 yeonji231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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