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19일 자사 배구단 선수들이 훈련과 생활을 하는 공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 다문화·외국인 가족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카이워크 투게더_썸머(Skywalk Together_Summer)’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는 선수들이 배구 훈련과 재활은 물론 훈련 전후 일상생활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현대캐피탈 배구단의 복합 베이스캠프다. 이번 행사는 현대캐피탈이 여름방학을 맞은 다문화·외국인 청소년들과 가족들을 위해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준비한 것으로 행사 참가자들이 선수들과 어울리며 선수들의 평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선수단에 맞춰 특별 제작된 버스를 타고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로 이동, 다양한 훈련과 생활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후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한 뒤 선수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사인을 받는 등 자유롭게 선수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캐피탈은 참가자들에게 선수들의 훈련과 연습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현대캐피탈이 다문화·외국인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배구를 통해 즐거운 추억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4~25 프로배구 시즌에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을 3차례 천안 홈 경기장에 초청해 경기 관람과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름방학을 맞은 다문화·외국인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