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금 유동화는 소상공인의 사업 안정화와 효율화, 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데일리페이 고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주로 주문량이 급증하거나 새 시즌을 준비할 때 자금 유동화 서비스를 이용한다. 데일리페이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추가 재고 사입이나 마케팅 비용 등 운영자금을 적기에 투입해 매출 성장 타이밍을 잡을 수 있어서다. 최근 1년간 데일리페이 고객은 매출액의 80~85% 정도를 유동화해 사업 운영에 활용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대다수(71.2%)는 데일리페이의 자금 유동화 솔루션이 사업 계획 수립, 업무 효율화, 장기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한 타사 대비 높은 한도와 낮은 수수료, 빠른 지급 시스템, 직관적인 사용법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서비스 만족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데일리페이가 차별화된 소상공인 평가 방식으로 최적의 한도를 제공하고 신청 당일 바로 판매대금 유동화를 지원한 결과다. 데일리페이는 소상공인의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약 5000만 건의 실시간 판매·매출·배송·고객반응 빅데이터를 분석해 정산예정금액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데일리페이는 이번 고객 설문조사에서 도출한 인사이트를 반영해 실시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신용평가시스템(R-SCB)도 자체 개발한다. 이를 위해 기존 신용평가엔진에 금융 API를 연동하고 실시간 비정형·비금융 데이터를 추가 결합, 차별화된 데이터베이스(R-SDB)를 구축할 계획이다. POS기나 VAN사 데이터까지 수집·분석해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온·오프라인 전 영역으로 대폭 확대하는 것도 핵심이다.
데일리페이는 이러한 SME 특화 시스템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한층 정교하고 다각적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유동화 서비스는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과 사업 안정을 뒷받침하는 핵심”이라며 “소상공인을 한층 밀착 지원하기 위해 더 방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정교한 평가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