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보험손익 흑자 전환…체질 개선 효과

등록 2025.08.20 07:00:00 수정 2025.08.20 07:00:03

상반기 보험손익 11억원 이익
보장성 판매 확대·채널 다각화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은 11억원 이익으로 전년 동기 131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이 기간 보험영업수익은 1142억원에서 1213억원으로 71억원(6.2%) 증가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영업채널 다각화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퇴직연금 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중단했던 방카슈랑스,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을 각각 2019년, 2021년부터 재개하면서 영업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1분기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32만26건으로 전년 동기 29만2073건에 비해 2만7953건(9.6%) 증가했다.

 

이는 앞선 2023년 1분기 26만2643건과 비교해 5만7383건(21.8%) 늘어난 규모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GA채널을 재가동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3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 41억원에 불과했던 초회보험료는 2022년 50억원, 2023년 132억원, 2024년 183억원으로 늘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CSM 증대를 위해 상품 다각화를 통한 영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전속 보험설계사 조직 확대, GA 제휴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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