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나우, 공정한 AI 기반 한도 산정 모델로 셀러 매출 최대 43% 증가

등록 2025.08.15 12:54:33 수정 2025.08.15 12:54:39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선정산 서비스 플랫폼 바이나우(BUYNOW)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GWU) 경영대학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온라인 셀러의 유동성 문제 해결과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이 만든 바이나우의 AI 기반 한도 산정 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 이하 CSS)이 공정성과 효과를 모두 갖춰 소규모 셀러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바이나우의 약 1400명의 온라인 셀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 1년 반에 걸쳐 진행된 장기 실험 설계를 통해 AI 기반 한도 산정 시스템의 실제 효과를 분석했다.

 

이 중 일부 셀러에게는 기존의 단순 규칙 기반(rule-based) 한도 산정 방식이 아닌 셀러의 과거 판매 데이터와 특성 정보를 학습한 ‘AI 기반 한도 산정 시스템(CSS)’이 실험적으로 적용됐다. 또데이터가 부족한 신규 및 소규모 셀러에게는 ‘공정성 후처리(Fairness Post-processing)’ 기법을 도입해 대규모 셀러와의 형평성을 확보했다.

 

연구 결과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한 셀러는 서비스 전후 비교 시 주문량 약 35% 증가, 매출 43.2% 증가, 주문 취소율 21.6% 감소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공정성 후처리 기법을 적용받은 소규모 셀러의 경우에는 약 12% 만큼 매출이 더 증가되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 효과를 넘어 판매 효율성 제고와 운영 안정성 확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바이나우 관계는 “이번 연구는 바이나우의 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이 셀러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셀러 성장형’ 핀테크 모델을 통해 온라인 셀러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나우는 이번 실험을 통해 기술 기반의 책임 있는 금융 서비스 제공과 함께 소규모 셀러와의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