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 정부 관광전파국, 특별 여행 프로젝트 ’48시간 도전’ 성료

등록 2025.08.04 11:54:21 수정 2025.08.04 11:54:31

 

[FETV=장명희 기자] 타이베이시 정부 관광전파국이 최근 한국에서 ‘대만 감성’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타이베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국 젊은 세대에 소개하고자 특별한 여행 프로젝트 ’48시간 도전’을 선보였다.

 

’48시간 도전’은 ‘타이베이 감성’을 주제로 한 팸투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에 개최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개성 있는 콘텐츠로 사랑받는 한국의 인기 인플루언서 4팀이 참여해 타이베이의 자연경관, 도시 거리, 로컬 문화, 미식과 길거리 간식까지 다양한 모습을 감성적인 시각으로 담아냈다. 이들은 각자의 SNS 채널에 타이베이의 감성이 녹아든 여행 콘텐츠를 공개하며 타이베이만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먼저, 커플 인플루언서 ‘지순, 여행과 일상’은 타이베이 101 타워와 2층 레스토랑 버스, 양명산의 몽환호, 다다오청 거리 등을 배경으로 연인의 시선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영상에 담았다. 여행 크리에이터 ‘변면’은 절친과 함께한 여행기를 통해 국립 고궁박물관, 마오콩 다원, 관두 강변 등 타이베이의 감성을 여성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진가 인플루언서 ‘곽효신, 카페 그리고 여행’은 중산 선형공원, 벽산암, 신베이터우 등 도시의 고요하고 서정적인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했으며, 여행 크리에이터 ‘채니꾸’의 경우, 다례 체험과 보물암 예술촌, 융캉제 디저트 거리 등을 스트리트 포토 형식으로 담아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아울러 타이베이시 정부 관광전파국은 카카오톡을 통해 타이베이 감성을 담은 디지털 광고와 함께, 서울 강남, 홍대, 종각, 고속버스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와 연계해 ‘챌린지 48시간 – 당신은 얼마나 많은 타이베이의 멋진 순간을 기록할 수 있나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한 카카오톡 광고는 인플루언서들의 생생한 현장 영상과 도시 이미지 콘텐츠를 활용해 타이베이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타이베이시 정부 관광전파국 관계자는 “‘타이베이 감성’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을 통해 타이베이가 한국 MZ세대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객들이 타이베이에서 자신만의 감성과 특별한 도시의 기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장명희 기자 fetv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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