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RISE 200 ETF 추천…"국내투자, 지금이 기회"

등록 2025.07.31 10:07:49 수정 2025.07.31 10:07:56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국내 주식시장의 중장기 상승 흐름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200 ETF'를 국내 핵심 투자 상품으로 제안했다.

 

KB자산운용은 “코스피가 32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시장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대표지수 ETF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31일 밝혔다.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5배 수준에 불과하다. 2021년 고점을 기록할 당시(각각 14배, 1.3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다. 밸류에이션 여력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 확대, 소비심리 회복, 내수 성장세 등의 긍정적 변수가 더해지며 국내 증시가 중장기적인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KB자산운용이 2011년 상장한 'RISE 200 ETF'는 대한민국 대형주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현재 순자산이 1조 50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지수와의 괴리율이 낮아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최근 3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이 각각 28.88%, 39.15%에 달한다.

 

총 보수는 연 0.017%다. 1조원 이상 설정액을 기록 중인 동종 유형 상품 중 최저 수수료로 설계돼 비용 측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200 ETF' 외에도 'RISE 코리아 밸류업 ETF',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 등 다양한 테마와 전략을 담은 국내 주식형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시장 전망을 고려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일부 섹터에 자금이 쏠리며 투자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결국 국내 증시는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럴 때일수록 특정 종목이나 테마에 집중하기보단 시장 전반의 상승 흐름을 안정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시장지수형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박민석 기자 mins9202@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