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헝가리 두나우이바로시 소재 '성 판탈레온 병원' 에 아동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성 판탈레온 병원’은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이 위치한 라칼마스지역과 인접한 거점 의료기관이다. 또한,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용하는 중요 시설 중 하나다.
![병동 후원금 전달 기념 단체 사진. (왼쪽부터) 노르베르트 바르탈로스(Norbert Bartalos) 국민건강 재단 이사, 김형규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HR팀 팀장, 미클로시 바르토크(Miklós Bartók) 소아병동 과장,<br>
오르시 실라지(Örs Szilágyi) 성 판탈레온 병원 병원장, 카탈린 로이(Katalin Roy)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HR팀 팀원, 가보르 페트라시(Gábor Petrás) 국민건강 재단 이사, 임호택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장 [사진 한국타이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5932195323_c25cfb.jpg?iqs=0.8376026077797096)
이번 후원금은 유아용 침대 및 에어컨 설치 등 병동 내 주요 장비 구매에 쓰여, 어린 환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2019년 최신 인공호흡기 기증 및 병동 현대화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감염 보호장비 전달, 2024년 외과 병동 간호사 호출 시스템 설치 등 성 판탈레온 병원과의 협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 26일 헝가리에서 열린 ‘제멜바이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성 판탈레온 병원 우수 후원자’ 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환자 중심의 선진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며, 한국타이어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는 매년 7월 1일 헝가리 보건의료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