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사업비 전액 최저 금리 책임 조달

등록 2025.07.03 10:00:12 수정 2025.07.03 10:00:21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조합원의 부담 최소화·이익 극대화를 위한 금융 조건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업계 유일 최고 신용등급(AA+) 등 안정적인 자금 조달로 사업비 전체 한도 없는 최저금리 책임 조달, 조합원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내 환급금 100% 지급, 분담금 상환 최대 4년 유예 등 금융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의 사업비 전체를 한도 없는 최저 금리로 조달할 계획이다. 사업비 전체는 조합 운영비∙각종 용역비 등의 '필수사업비'와 추가 이주비·임차보증금 반환비용 등의 '사업촉진비'까지 모두 포함한 총액을 말한다.

 

통상 도시정비사업에서 사업촉진비는 필수사업비의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총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낮은 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조합원의 분담금 절감과 사업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 삼성물산은 지난달 서울 서초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재건축정비사업에 시중 최저금리로 사업비를 조달해 조합원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조합원 분담금을 입주 4년 후에 납입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조합원의 분담금 100% 납부를 입주 시점이 아닌, 입주 후 2년이나 4년 시점으로도 유예해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조합원의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고, 전∙월세 등 투자 수익을 가질 수 있도록 자금 운용에 대한 유연성을 대폭 확대했다.

 

이 외에도 종전 자산평가액이 분양가보다 높아 환급금이 발생하는 조합원에게는 분양계약 완료 후 30일 이내 100% 환급금을 받도록 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은 조합의 이익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조합에 제안한 사업 조건을 반드시 이행해 향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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