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가치 수호와 환경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캠코는 공공자산 통합 거래 플랫폼인 온비드(Onbid)를 활용해 지난 5년간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공공부문 유휴 자원과 폐기물, 재활용품 등에 대한 원활한 매각을 지원해 공공자원의 선순환과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해왔다.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가치 수호와 환경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캠코]](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4295147219_6c8f70.png)
지난해 9월 온비드와 폐전자제품 재활용 플랫폼(E순환거버넌스)을 연계한 ‘온비드 원스톱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게시해 2만여개 온비드 이용기관의 유찰된 폐전자제품의 재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94톤의 온실가스 감축 등 실질적인 탄소감축과 더불어 불용품 처리를 위한 이용기관의 행정력 절감 및 편의성 제고에 공헌했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온비드 등 캠코 고유 업(業)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전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수행의 핵심파트너로서 보다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2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및 K-RE100 가입 이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도입, 신규 구매차량의 100% 전기차 교체 등 전사적인 노력으로 2024년 전체 배출 온실가스의 45%에 해당하는 1752톤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