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일대에 들어서는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의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84~119㎡,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다. 이 중 전용 ▲84㎡A 223가구 ▲84㎡B 217가구 ▲84㎡C 217가구 등 657가구를 1회차 분양으로 우선 공급한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조감도 [사진 코오롱글로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3535049563_0cc764.jpg)
청약일정은 이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세종·충남 거주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파트에는 최고 49층의 초고층 설계와 함께 세련된 문주 설계를 도입하며, 스카이라운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GX룸,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단지 내에는 째깍섬X모그와이, 종로엠스쿨 2개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및 교육 특화 콘텐츠를 대거 도입해 원스톱 돌봄·교육 솔루션부터 ‘온가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 가구에는 2.4m의 높은 천장고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했다.
타입별로는 4베이 판상형 설계와 3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하고, 드레스룸,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교통, 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도보권에는 선화초가 있고, 인근에 충남여중·고, 대성중·고가 위치해 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이 가깝고 KTX·SRT가 지나가는 대전역이 인접해 시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울·수도권 진입도 1시간 이내로 가능하다.
주변에는 충청권 광역철도(2027년 예정),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8년 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NC백화점, 메가박스, 선병원 등 편의·문화시설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밖에도 단지 주변으로 선화구역과 중앙로 일원, 대전역세권 구역 134만㎡ 부지를 개발하는 대전도심융합특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대전역 동광장 일대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계약금을 전체 금액에 5%로 책정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