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성수서 ‘열정과 나태의 낙원’ 팝업 운영 예정

등록 2025.06.09 17:41:20 수정 2025.06.09 17:41:27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이 전통공예 장인과 협업한 아트 전시 ‘열정과 나태의 낙원’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서브젝티브 카페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게임 속 신규 캐릭터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와 ‘이터널슈가 쿠키’를 중심으로, 각각이 상징하는 ‘열정’과 ‘나태’를 주제로 한국 전통 무형유산 공예와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화각장 이재만 장인과 자수장 최정인 장인이 참여해 전통기법으로 쿠키들의 정서를 재해석했다.

 

 

이재만 장인은 국가무형유산 제109호 화각장 보유자로,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의 단단한 의지를 표현한 화형합을 선보인다. 쇠뿔을 가공해 만든 전통 각지에 그림을 그려 완성한 이 화각 작품은 열정을 상징하는 강렬한 색채와 문양이 특징이다.

 

자수장 최정인 장인은 서울시 무형유산 제12호 보유자로, 이터널슈가 쿠키의 나태함을 전통 자수로 표현한 방석 작품을 출품했다. 자수로 표현된 쿠키 주변을 밝은 색의 식물과 동물 문양이 감싸며, 달콤한 휴식의 공간을 구성한다.

 

전시 기간 중 두 장인의 공예 체험 클래스도 열린다. 21일에는 화각 선캐처 만들기, 22일에는 자수 손수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가 열리는 서브젝티브 카페에서는 두 캐릭터를 테마로 한 디저트와 음료(각 2종)를 판매하고, 화각·자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굿즈도 한정 출시된다. 굿즈는 아크릴 코스터, 스카프, 파우치, 키링, 패브릭 포스터 등으로 구성됐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부터 전통 무형유산 장인들과 협업한 예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팝업 전시는 게임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는 한편,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팬들에게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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