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 CNS가 연말까지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1000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력직 채용과 내부 육성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AX 전문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AI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11개 직무에서 진행된다. 금융, 제조, 공공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운영할 인재가 대상이다.
LG CNS는 기술력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AI 플레이어’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LG CNS AI센터 전문가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모습 [사진 LG CNS]](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2235697352_24acd4.jpg)
채용 후에는 글로벌 AI 기업 ‘코히어’와의 협업 프로젝트, 클라우드 자격증 취득 지원, 직무별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료자에게는 사내 ‘AX 전문가’ 자격도 부여된다.
자체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AI 100 in 100’ 캠페인을 통해 100일간 100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 현재 140개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500개 달성을 목표로 한다.
근무 환경은 자율책임근무제 기반이며, 전국 100여 개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기술 역량 중심의 평가제도도 도입해 성과에 따른 보상이 가능하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AX전문기업으로서 우수한 인재들에 대한 채용뿐만 아니라 육성까지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