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아쿠아크(Aqu’aque)가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2025 대구 아트페어’에서 진행한 브랜드X아트 콜라보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관계’를 주제로,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사람과 사람, 브랜드와 예술, 감정과 기억의 연결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이색적인 전시로 주목받았다.
아쿠아크는 보자기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래핑더메이크 성지연 대표, 그리고 전통 채색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신선미 작가와 루씨베이전씨 조우리 디렉터와 협업하여 브랜드의 철학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공간을 선보였다.

래핑더메이크는 보자기를 활용한 감각적인 제품 포장과 굿즈 디자인을 통해, 관계를 감싸는 따뜻한 제스처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전시 공간은 천의 흐름과 구조물 배치를 통해 조화로운 연결감을 전달하며 관람객들에게 우아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신선미 작가는 『개미 요정의 선물』 그림책 원화를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동을 안겼다. 유년의 기억과 가족, 관계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들은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아쿠아크 관계자는 “대구에서 진행된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가 지향하는 감성과 철학, 그리고 사람 간의 연결이라는 가치를 예술을 통해 전달할 수 있었다”며, “제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활동을 넘어 더 넓은 영역과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감각적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쿠아크는 자연에서 찾은 비건 성분을 기반으로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시각 장애인 메이크업 클래스, 시각 장애인용 음성 인식 QR 스크립트를 제품에 삽입하는 등 배리어프리를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건강한 아름다움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아쿠아크 제품은 아쿠아크 공식몰과 무신사 뷰티, W컨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