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광양만권 비즈니스 허브 '황금일반산업단지' 분양

등록 2025.05.13 15:05:32 수정 2025.05.13 15:05:44

[FETV=박원일 기자] BS한양의 100% 자회사인 광양지아이㈜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에 조성 중인 황금일반산업단지 2단계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산업용지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광양항 배후단지와 연계한 친환경ㆍ첨단산업단지인 황금일반산업단지는 전라남도 광양시 황금동 일원에 총 사업비 2926억원을 투입해 1115천㎡(약 33.7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1차금속, 금속가공, 전기장비 제조업, 전기공급업 등 신소재 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준공이 완료된 1단계 용지 약 14만평 중 60% 가량이 분양되어 신소재 생산기업과 물류기업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 중이다. 약 10.4만평 규모의 2단계 용지는 2025년말 준공 예정으로 26년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1단계 잔여 용지는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97만원선으로 인근 산업단지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물가변동율을 반영한 산업용지 조성원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추세에다 인근의 광양만권 내 추가 공급가능한 산업용지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즉시 입주 가능한 황금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황금일반산업단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수소산업, 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산업단지로 꼽힌다.

 

특히,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대형 화학기업들이 입주한 여수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B2B 산업에 최적화된 입지로 평가된다.

 

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국내 최대 종합 항만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가장 가깝고, 진입부를 통과하는 광양항 서측배후도로를 통해 광양항,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체계가 잘 구축돼 있다.

 

또한, 직선거리 10km 내에 여수공항과 KTX순천역 등 폭넓은 교통 · 물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직선거리 2km 내에 광양경제자유구역의 배후 주거, 상업지로 개발된 황금택지지구가 위치해 입주기업 직원들의 정주 여건이 완비되어 있는 등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 혜택 등의 제도도 있어 해당되는 기업은 실질적인 투자 비용 절감효과도 누릴 수 있다. 황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지방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며 2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에는 기업당 50억원 한도 내에 입지 보조금, 시설 보조금, 고용 · 교육훈련 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양지아이는 황금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며,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2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개최되며, 황금일반산업단지에 관심있는 투자자 또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광양지아이 관계자는 “황금일반산업단지는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양만권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주변 산업단지들과 연계된 광양만권 경제벨트의 핵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필지 분할 등 고객 수요 맞춤형 공급이 가능한 만큼 입주 의향 기업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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