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NHN] 안현식 CFO "적자 사업 구조 개선 진행, 올해 영업익 최소 150억 개선 기대"

등록 2025.05.13 10:11:00 수정 2025.05.13 10:11:12

[FETV=신동현 기자] NHN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01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1196억 원으로, 웹보드 게임인 ‘한게임포커’ 시리즈의 성과와 일본 ‘라인디즈니 츠무츠무’의 이벤트 효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결제 부문은 NHN페이코의 B2B 사업 호조와 NHN KCP의 국내외 가맹점 거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903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NHN클라우드의 공공 부문 수요와 NHN두레이의 금융·공공 분야 고객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056억 원을 달성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역기저 효과로 매출이 감소했다.

 

NHN은 올해 게임 신작 ‘다키스트데이즈’와 ‘어비스디아’, ‘프로젝트 STAR’ 등을 통해 게임 사업 성장을 이어가며, 페이코와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NHN은 게임, 결제, 기술 등의 핵심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향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가시적인 손익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정부 주도 AI 사업에서 NHN이 수주 가능한 예상 금액과 규모는 얼마나 되나?


A.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
상반기 공공 부문에서는 고성능 컴퓨터 지원 사업을 KT 컨소시엄과 함께 수주했으며, NHN 클라우드는 전체 물량 중 약 25%를 공급 중이다.

하반기에는 예산이 확정된 고성능 컴퓨터 지원 사업에서 234억원이 증액될 예정이다. 이 중 약 40%는 광주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기상과학관, 엔씨소프트 등에도 GPU를 공급 중이며 향후 공공 및 민간 AI 사업에서의 입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Q. 페이코 및 기타 적자 사업부의 손실 개선 목표는 어찌되나?

 

A. 안현식 CFO
적자 사업부는 구조적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며 사업에 따라 개선 속도는 다르다. 올해 최소 1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0억원 이상의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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