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삼교리동치미막국수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직영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반백년 전통의 자연발효만을 고집하는 동치미 막국수의 맛을 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1976년 강원도 주문진 삼교리에서 시작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창업주 최종숙 여사의 손맛과 정성, 그리고 자연 발효 동치미 육수의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온 동치미막국수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전국에 25개의 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 가산 직영점 오픈은 가맹사업 개시 10여년 차인 삼교리동치미막국수의 첫번째 서울 매장임과 동시에 기존의 프랜차이즈시스템을 재정립하여 적용한 전략적인 매장이다. 본사에서 직접 제조한 동치미 육수와 비법 양념, 메밀면을 공급해 전국 어디서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수발주 및 물류시스템을 확립함에 따라 시장 반응과 수익 구조를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한편 ㈜삼교리 최환성 대표는 “가맹점 개설 수를 늘리기보다는 각 매장의 매출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가산 직영점이 강릉 본점처럼 가산디지털단지 맛집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서울에서 직접 매장을 운영하면서 시장 반응과 수익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앞으로도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내실 있는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전국 어디서나 변함없는 전통의 맛을 제공하는 백년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부를 비추었다.
이번 가산 직영점 오픈을 통해 서울 지역의 고객들에게도 강릉의 대표적인 동치미막국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의 맛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전국적인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