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탄소 전문기업 에코아이와 공동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장이 여의도 본사 그랜드홀에서 탄소전문기업 에코아이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회 카본마켓 세미나(Carbon Market Seminar)’에서 기조 발표하고 있다. [사진 NH투자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19/art_17467783747109_b69065.jpg)
이번 행사에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할당 대상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NH투자증권, 에코아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와 법무법인 태평양이 발표자로 나서 최신 탄소 시장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탄소배출권거래제도(K-ETS: Korean Emission Trading Scheme)에서 최초 운영 예정인 위탁사업 소개 ▲탄소배출권 선물시장 도입 및 미래 변화에 대한 기업 대응 전략 ▲국내 기업 온실가스 배출 규제 현황 및 전망 ▲EU-ETS와 CBAM(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대응 방안 ▲파리협약 제6조 및 자발적 탄소시장 동향과 인사이트 제공 등 다섯 가지 핵심 주제를 다뤘다.
공식 발표 이후에는 NH투자증권과 에코아이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배출권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네트워킹 세션이 열렸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일반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 시장 전 주체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건후 NH투자증권 클라이언트솔루션본부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급변하는 탄소시장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