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태영건설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 똘똘한 국민주택될까

등록 2025.05.09 16:49:10 수정 2025.05.09 16:49:25

경기도 공공택지 물량으로 관심도 상승
신축 기대감·분양가상한제로 경쟁력 강화

[FETV=박원일 기자] “수도권 분양 물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는 곳이라 가격 메리트가 충분하다. 태영건설의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은 완판되며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말을 앞두고 아침부터 비가 내려 약간의 한기마저 느끼는 상태로 동탄2 신도시행 광역버스에 올랐다. 출근시간에 역방향으로 내려가니 막힘없이 수월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견본주택은 마침 타 브랜드 견본주택과 이웃해 있었다. 해당 분양 건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이었다. 오픈 전이라 조금은 한산한 상황에서 홍보 안내직원들만 바삐 움직이며 방문객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전체 단지 모형이 설치된 1층을 지나 2층에 마련된 각 타입별 내부를 둘러보며 홍보담당자와 얘기를 나눴다. “분양 물량 부족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로 주변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돼 실수요자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은 태영건설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진행하는 아파트 단지다. 동탄2 신도시 A78블록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총 13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특별공급 876가구, 일반공급 2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가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주택이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국가유공자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 ▲생애최초 ▲신생아 기준을 대상으로 한다.

 

단지는 세계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인접한 남동탄 권역에 위치해 배후주거지로의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중앙부에는 울창한 녹음과 청량한 수경관을 누리는 약 3200㎡ 중앙공원인 그린플라자가 조성된다. 파노라마 경관을 제공하는 차경숲, 오가닉가든, 아티랑스가든 등의 테마가든과 숲속놀이터, 모험놀이터, 새싹놀이터, 아트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놀이터도 도입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민간참여 공공분양 상품이라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게 이어지고 있다"며 “동탄2 신도시 입주가 10년 차에 이르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도 커지는 상황이라 청약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중 전국 아파트 29개 단지에서 2만3197가구 분양이 진행된다. 이중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1만7302가구로 경기(1만2494가구), 서울(4047가구), 인천(761가구) 순이다.

 

특히 경기는 공공택지 물량으로 동탄2 신도시의 ‘동탄 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524가구)’와 ‘동탄 꿈의숲자연&데시앙(1170가구)’이 본격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5월 중 분양 물량이 몰린 이유에 대해 “올해 초에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조금씩 연기했다”며 “결국 1분기 분양 실적이 2만여 가구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조기 대선 확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 시작 전에 분양 일정을 개시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시행사·건설사들이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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