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세미나’ 개최

등록 2025.05.08 17:15:26 수정 2025.05.08 17:15:35

[FETV=박원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28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각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일련의 대책이 건설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건설동행위원회,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주최로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각 기관별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졌다.

 

우선 국토부가 스마트건설 활성화 및 추락사고 예방 대책 등 건설안전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대한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에서 건설현장의 기관별 추락사고 예방 대책을 발표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에서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방안 및 건설근로자 추락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 관계자와 업계, 근로자, 전문가들이 정부와 관계기관의 건설안전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추락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함께, 현장 정착 방안과 관련해 논의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 이행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추락사고 예방 릴레이 캠페인 실시, 폐쇄회로(CC)TV 사고영상을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명단공개를 위한 ‘건설기술진흥법’ 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하안전, 감리, 건설인력, 불법하도급 등 건설산업 전반의 안전 제고를 위한 건설안전 전담조직(TF)을 운영해 상반기 중 건설안전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더 이상 건설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건설업계와 근로자도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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