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가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조500억원이다. 전체 순자산은 약 7.7조원으로,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미국 주식시장이 급등락을 보이자 투자자들은 테마형 상품보다 안정적인 전략인 S&P500 지수 투자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 상장된 세계 최대 ETF인 ‘Vanguard S&P 500 ETF(VOO)’의 한국판으로서, 국내 투자자들은 쉽고 편리하게 미국 대표 지수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낮은 실비용으로 장기 투자 시 더욱 유리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TER(총 보수+기타비용)은 0.0768%다. 매매·중개 수수료율(0.0456%)을 포함해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부담비용율은 0.1224%로 국내 상장된 미국 S&P500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올해 미국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수반하면서 투자자들은 대응 방안으로 TIGER S&P500 ETF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 ETF’ 투자를 통해 업계 최저 실부담비용을 누리면서 장기투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