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이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32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에스티젠바이오와 용마로지스의 이익 개선에 따라 30.9% 증가한 204억원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8/art_17459072410479_74c676.jpg)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동기 3049억원 대비 235억원 늘어난 328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55억원 대비 49억원 증가한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다만 공장 노후설비 교체에 따른 일회성 원가 및 판매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아제약의 매출은 1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585억원 대비 7.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194억원 대비 12.9% 감소했다.
동아제약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박카스 사업부문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반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은 560억원으로 29.4% 증가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03억원으로 3.7% 감소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주력 산업군인 의약품, 화장품 물류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은 1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었으며, 운용 효율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108.0% 급증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했으며 생산 안정화 및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6.1%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