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과 LH가 경기도 하남시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분양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사전청약 당첨자에 한해 25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일반 수요자 대상으로는 27일부터 공개된다.
![하남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조감도 [사진 대우건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4712445762_ced4d9.jpg)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59㎡의 총 1115가구 중 866가구가 사전청약분이다. 특별공급 186가구를 포함해 총 249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51㎡A 4억9764만원(최고가 기준, 이하 동일) ▲전용 51㎡B 4억9811만원 ▲전용 55㎡A 5억3355만원 ▲전용 58㎡A 5억6214만원 ▲전용 59㎡A 5억7167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인근 ‘호반써밋에듀파크’ 전용면적 59㎡(국토교통부기준 3월 실거래가 8억6000만원)와 같은 면적임에도 5억원대로 분양가가 책정돼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9일부터 2일간 사전청약 당첨자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5월 7일 특별공급 청약, 8일~9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신청자격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해야 하며, 세대원의 부동산 및 자동차 등 자산보유기준·소득기준을 총족해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월납입금을 12회 이상 납부해야 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는 중소형 평면임에도 4Bay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되는 등 수준 높은 상품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현관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최적화했으며, 59㎡B의 경우 타워형으로 설계돼 높은 채광성을 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주방과 거실이 이어지는 구조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갖췄다. 전용 55㎡A의 경우 알파룸 설계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3기 신도시 개발 기대감에 더해 우수한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 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까지 인접해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빠르다. 동남로 연결도로와 서울~양평 고속국도 추가 조성이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하남시청역에 GTX-D노선(예정) 계획이 있어 향후 완공될 경우 수도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하남시청, 하남스타필드,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이 가깝고, 검단산과 한강 생태공원이 근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로 3기 신도시 최선호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며 “사전청약 당첨자의 이탈률이 적을 것으로 보여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