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오븐 브랜드 우녹스(Unox)의 한국 지사인 우녹스 코리아가 2025년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새로운 스피드 오븐인 스피드 컴팩트(SPEED.Compact™ ECO)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작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슬림 한 설계와 전기만으로 작동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시스템을 통해, 카페·테이크아웃 전문점·푸드 트럭 등 소형 매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Click & Cook 시스템을 통한 간편 조작과 빠른 조리 속도(머핀 30초, 클럽 샌드위치 75초), 내장형 촉매 필터로 대형 후드 없이도 조리가 가능한 점 등이 있다. 또한 위생 측면에서도 QUICK.Rinse 키트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바쁜 매장에서도 간편하게 내부 세척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우녹스 관계자는 “스피드 컴팩트는 단순한 미니 오븐이 아니다. 업계에서 요구하는 공간 효율·속도·유지비 절감이라는 3대 요소를 모두 고려한 ‘스마트 키친’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특히 별도의 대형 후드 없이도 연기와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내장형 촉매 필터 시스템으로, 도심 속 매장에도 최적화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 창업 시장은 최근 소형화, 간소화, 자동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스피드 컴팩트는 이러한 변화에 맞춘 대표 제품으로, 한국 외식업 환경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녹스는 이번 IFS 박람회를 통해 속도와 품질을 모두 잡은 스마트 오븐 솔루션을 국내 창업자와 외식업계 관계자에게 선보이며, 향후 국내 소형 외식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우녹스는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자동 세척 기능을 갖춘 콤비 스피드 오븐 ‘SPEED-X™’를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스피드 컴팩트’는 그 기술력을 소형 모델에 집약한 후속작으로, 공간 제약이 큰 창업자들을 위한 전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