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순자산 2조원 돌파

등록 2025.03.07 10:10:41 수정 2025.03.07 10:10:53

 

[FETV=임종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KODEX CD1년 금리플러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2조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CD(양도성 예금증서)1년몰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을 하는 동시에 코스피 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하면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보다 투자 기간이 길어 기본 금리가 더 높다. 여기에 코스피200지수 상승에 따른 수익이 추가되는 만큼 국내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해 원금을 지키면서도 성장형 상품에 월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한 달 동안 누적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방식이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에 투자하면 연 3% 내외의 분배금을 기대할 수 있어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달 말 기준으로 배당률 0.25%에 해당하는 2579원을 분배금으로 지급했다.
해당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 순매수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730억원에 달한다.

 

퇴직연금(DC·IRP) 계좌, 연금저축계좌, 중개형ISA 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계좌와 ISA에서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 저율 과세,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앞으로도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금리형·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자산운용은 기관형 단기금리 시장에 개인 투자자들이 좀 더 손쉽고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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