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신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이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바코드를 발급받아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등 CJ ONE의 15개 제휴 브랜드에서 결제할 수 있다. CJ ONE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 데이터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서비스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트래블월렛에서 CJ ONE 바코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5%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8월 초까지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CJ ONE의 글로벌 확장 전략 중 하나로 우선 국내 회원을 대상으로 CJ ONE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후 올해 하반기부터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는 내·외국인들에게 원활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CJ ONE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K-멤버십 서비스를 글로벌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래블월렛 고객이 국내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