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지난해 영업익 403억...전년비 18.2%↑

등록 2025.02.24 14:18:17 수정 2025.02.24 14:18:26

 

[FETV=양대규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30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4% 증가했다.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 매출은 1571억원으로 24.2% 성장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의 급성장이 별도 기준 매출 성장률을 25% 가까이 끌어올린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컴은 2년 전부터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SaaS 사업에 집중했다.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별도 기준 클라우드 SaaS 사업의 매출 비중이 2023년 9.3%에서 2024년 27%로 확대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기존 주력 매출원인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 또한 견고하게 시장을 유지했다. 인공지능(AI) 제품군에서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수의 실증 사업(PoC) 수행과 연구개발, TV 광고 캠페인 등 투자 비용이 확대되었음에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 31.2%를 달성했다.

 

연결 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도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에서 국방 사업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원가 구조를 정비하여 수익성을 개선하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한컴은 3개년 배당 정책에 따라 1주당 41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양대규 기자 daegyu.yang@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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