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Pexel]](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8/art_17398673311317_a3d4c7.jpg)
[FETV=양대규 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의 보안 안정성 향상을 위한 ‘선박 보안관리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제선급협회(IACS)의 선박 사이버 복원력에 관한 규정(UR E26/27)을 충족하는 본 특허 취득을 계기로 스마트선박 운영기술(OT) 환경에 부합하는 보안 사업 전개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선박 내 자산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비정상적 장비 선별·알림을 통해 선박 보안관리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술을 통해 IACS UR E26/27 규정 준수를 요하는 선박자산을 토대로 네트워크 토폴로지(network topology)를 생성해 선박 내 보안 위협을 효율적으로 탐지 및 관리할 수 있다. 로그데이터가 수신되지 않는 등의 비정상 장비 발생에 대한 자동 알림을 통해, 위협 대응력도 높일 수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스마트선박 OT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기술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OT SIE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박용 OT SIEM 구축 및 실증 노하우를 토대로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조직 환경에 부합하는 경량화 라인업 확장에도 힘을 쏟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24년 국내 최초로 선내 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복원력 규정인 ‘IACS UR E27’ 인증을 획득한 것에 이어, OT SIEM 기술력을 증명할 수 있는 국내외 인증 획득에도 속도를 붙일 전략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사이버위협 다변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