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대회 2라운드 스웨덴 랠리 경기 장면 [사진 한국타이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8/art_17397550994751_856cd8.jpg)
[FETV=한가람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2라운드 대회 '스웨덴 랠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13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우메오 지역의 '스웨덴 랠리'에서 열린 2025 WRC 두 번째 라운드 경기를 라운드 경기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스웨덴 랠리'는 WRC 대회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지역 특성상 영하 25도 이하 혹한의 추위가 지속돼 낮은 온도에서 우수한 접지력으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미끄러운 빙판에 최적화된 특수 스터드 핀이 장착된 '윈터 아이파이크 SR10W'가 장착돼 극한의 노면 환경에서도 우수한 제동력으로 타이어 성능을 보여줬다.
이번 '스웨덴 랠리'의 WRC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 소속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와 스콧 마틴이 우승을 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3년부터 국제자동차연맹과 참가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8개국을 아우르며 약 2000km 이상 실차 테스트를 거치며 FIA 공식 인증을 받은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개발해 왔다.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한국(Hankook)'의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