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아파트 '9억원 초과' 거래 절반 넘었다…역대 처음

등록 2025.01.26 20:41:04 수정 2025.01.26 20:41:18

 

[FETV=김주영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역대 처음으로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넘어섰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거래된 5만6800여건 가운데 실거래가격이 9억원을 초과한 경우는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가 실거래가 신고를 의무화한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아파트값 상승과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인기 지역 아파트를 선호하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영향을 미쳤다.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18년까지만 해도 16.6%에 불과했다. 이후 집값이 오르면서 9억원 초과 비중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아파트 값이 급등한 2021년 44.3%까지 치솟았다가 2022년 고금리 여파로 38.8%로 감소했다. 2023년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46.5%로 반등했고 지난해 절발을 넘어선 것이다,

 



김주영 기자 jepdd@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